분당상권


'천당옆에 분당'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 정도로 살기좋은 도시 분당은 서울인구 분산책의 일환으로 수립된 수도권
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개발되었다. 1991년 당초 계획인 독립신도시가 아닌 성남시 분당구로 개편된 이래 우여곡절
끝에 강남,서초,송파지역 및 수도권 인근의 중산층이 대거 이주하면서 지금까지 서울 강남못지않은 수요와 공급을
창출해내며 수도권 5대 신도시중 최고의 신시가지로 자리잡았다.


(분당상권)    

분당지역 상권의 특징은 계획도시 답게 주로 역세권 위주로 발달하였다. 서현역, 야탑역, 미금역, 오리역세권이 분당을
대표하는 주요상권으로 꼽힌다.

이중에서도 서현역세권은 분당 최고상권으로써 비즈니스,쇼핑,문화,오락,유행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았다. 주요 유통시설로는 서현 역사내 삼성플라자가 위치해 있고  인근에 롯데마트, 씨마1020(구,킴스클럽), 길 건너편에 세반쇼핑(홈플러스 수퍼익스프레스)등이 있다.  전철로 한 블록 떨어진 수내역에는 롯데백화점이 있으며 삼성플라자에 넘겨준 분당지역 맹주자리를 쟁탈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미금역 일대 역시 분당의 대표적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주요유통시설로는 2001아울렛,현대쇼핑등이 있고 이마트분당점이 1Km떨어진 곳에 있다.

분당 최남단인 오리역 인근은 최근 성장 가능성이 높은지역으로   주위의 용인,수지,죽전 및 신갈인구를 흡수하면서 신흥상권으로서 면모를 다지고 있다. 주요 유통시설로는 카르푸,농협하나로유통센터와 패션 전문점의 상설할인매장들이 이 지역 고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반면 분당형성 초기의 중심상권이었던 야탑역세권은 다소 주춤한 상태이다. 그러나 분당신도시중 서울과 가장 가깝고
인근에 판교신도시가 건설되면 이 지역 상권도 다소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성:정보몰지기